478 장

잠시 기다리자, 주샤오창은 이모가 크고 작은 짐들을 한가득 들고 걸어오는 모습을 보았다.

"이모,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께 이렇게 많은 선물을 사 오셨어요?" 주샤오창이 웃으며 말했다.

주샤오창의 이모는 쑥스럽게 웃으며, "창아, 너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드릴 건 많지 않아. 주로 우리 부모님께 사 온 거야."라고 말했다.

"아!" 주샤오창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살짝 불편했지만, 이모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.

주샤오창의 이모는 주샤오창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어색하게 웃더니, 뒷문을 열고 차에 탔...